Peter Pan in NeverLand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날씨 맑지만 춥다. 책을 볼 수가 없어... 본문

일기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날씨 맑지만 춥다. 책을 볼 수가 없어...

☜피터팬☞ 2010. 3. 26. 17:21
반응형

어제 리브로에서 주문한 책이 왔다.
3종류의 책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권짜리 완결이 있어서 아침에 그 책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책을 볼 수가 없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기 민망한 내용도 아니고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책을 펼 수 없었기 때문도 아니다.
책을 읽는 도중 자꾸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읽다가 멈춰야만 하기 때문이다.

'내가 살던 용산'

2009년에 있었던 용산 사태에 대해 만화가 6분이 책을 내셨다.

감상적이긴 해도 싸구려 동정은 갖지 않으려고 하는데...
극명하게 드러나는 불합리함과 나약함,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에
책을 볼 때마다 눈물이 나올까 두렵다.



P.S : 요즘 건프라에 다시 빠져들고 있는데... 이거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바닥이 안 보인다..;;
이건 또 다른 의미의 두려움..ㅋㅋ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