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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Pan in NeverLand
2004년 8월 5일 목요일 날씨 흐리고 비. 오지랍도 넓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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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상담을 받을 때 상담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오지랍이 넓기도 하지..."
....
맞는 말같다..
오지랍도 넓다..
글쎄.. 뭐.. 비단 대인관계에 국한에서 쓸 말은 아닌 것 같다.
최근 내게 새로 생긴 취미(?)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신문을 읽는 버릇이다.
예전에 내게 신문이라고 함은 스포츠 신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스포츠 신문에 실려있는 카툰을 주 목적으로 하고, 주로 농구 시즌에 사서 보는 신문들..
그리고 여타 축구나 야구같은 기사들은 덤으로.
그러던 것이 언젠가부터 중앙 일보나 한겨레같은 신문들로 넘어갔다.
잘만하면 시사 잡지로 번질 지도 모른다는 예감까지 들고 있다..;;
예전에 그런 신문들의 문화 면에만 관심을 보였던 것이 지금은 사회, 정치, 국제면에서 가끔은 경제까지 관심의 폭이 넓어진다.
경제 부분은 내가 주식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고로 대부분 정책적인 면에서 그치기는 하지만, 가끔은 경제 지표에까지 눈이 가곤 한다.
야... 좋다.
인식의 폭이 넓어진다.
현실적인 면에 대한 안목이 넓어지고, 실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내 나름의 정의와 의견이 세워지는 것..
그래, 어른들이 말하는 "성인"의 측면에 내가 다가가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뭐.. 이건 지금의 우리 사회가 문제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나는 아직 피끓는 이 시대의 젊은이란 말이다.-_-
우리 나라의 신문에서 다루고 있는 수많은 기사들이 대부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는 것과 발맞춰서,
나의 정의감과 참여 의식이 나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관심의 분야가 넓어지면 넓어질 수록, 나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부분도 그만큼 커지고..
기껏해야,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관련 게시판에 몇줄 짤막하게 적는 것..
그리고 그 기사와 관련된 수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약간 씁쓸해하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의 전부..
혹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는 생각이 나를 무겁게 만든다.
무겁게 만든다..
바로 무겁게 만드는 부분이 문제인 것이다.
"참여"라는 것이 실상 그렇게 어렵지 않은 부분인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참여를 통해 내가 느끼는 바는 항상 공허함과 사회적 부조리에 개인의 힘이 미약하고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느낌..
나의 인터넷 게시판에 글 올리기같은 작은 참여가 조금도 사회에 반영되지 못하는 것 같은 현실의 모습과,
생각없는 비방만 가득찬 게시판의 다른 글들을 읽어보면, 나의 무거움은 계속 커져만 간다.
뭐, 촛불 시위에 한 번도 참가한 적이 없고, 그렇다고 시민 단체에 내 이름 석자를 올린 적도 없으면서 잘난 척 떠든다고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다른 분야의 관심이나 참여 정도.. 즉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보다 이것들이 더 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일들만큼이나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나와 관련된 일들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섣불리 다른 일에 뛰어들 생각은 하지 못하겠다.
나는 그냥 뛰어들거나 이름 석자만 올리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다 끌고 가면서 범위만 확대하겠다는 이야기니.. 무거울 수 밖에..-_-
뭐..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네가 아직 어려서 그래. 아직 배가 부르구나. 사회에 좀 더 가깝게 되면 그런 걱정은 다 부질없을 꺼다.
틀린 말은 아닐 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나 살기가 급급하고, 바빠지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문제들은 뒤로 미뤄지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나의 학업과 일상생활이라는 것에 미뤄져서 나의 현실에 대한 태도는 "인지" 그 자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아..
나의 철없는.. 혹은 젊은이다운 정의감.. 행동력의 부제.. 현실의 제약..
핑계와 대의 명분....
다른 사람들의 어떻게 하라는 충고가 제대로 먹힐 지는 모르겠다.
(아직까지 이런 문제에 대한 충고를 들은 적도 없긴 하지만..ㅋ)
하지만.. 이것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 가소롭고 쓸데없이 보일 지라도..
지금의 내게는 심적인 압박으로 다가오는 부분인 것 만은 틀림없다.
"오지랍이 넓기도 하지..."
....
맞는 말같다..
오지랍도 넓다..
글쎄.. 뭐.. 비단 대인관계에 국한에서 쓸 말은 아닌 것 같다.
최근 내게 새로 생긴 취미(?)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신문을 읽는 버릇이다.
예전에 내게 신문이라고 함은 스포츠 신문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었다.
스포츠 신문에 실려있는 카툰을 주 목적으로 하고, 주로 농구 시즌에 사서 보는 신문들..
그리고 여타 축구나 야구같은 기사들은 덤으로.
그러던 것이 언젠가부터 중앙 일보나 한겨레같은 신문들로 넘어갔다.
잘만하면 시사 잡지로 번질 지도 모른다는 예감까지 들고 있다..;;
예전에 그런 신문들의 문화 면에만 관심을 보였던 것이 지금은 사회, 정치, 국제면에서 가끔은 경제까지 관심의 폭이 넓어진다.
경제 부분은 내가 주식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고로 대부분 정책적인 면에서 그치기는 하지만, 가끔은 경제 지표에까지 눈이 가곤 한다.
야... 좋다.
인식의 폭이 넓어진다.
현실적인 면에 대한 안목이 넓어지고, 실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내 나름의 정의와 의견이 세워지는 것..
그래, 어른들이 말하는 "성인"의 측면에 내가 다가가는 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부터 발생한다.
뭐.. 이건 지금의 우리 사회가 문제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나는 아직 피끓는 이 시대의 젊은이란 말이다.-_-
우리 나라의 신문에서 다루고 있는 수많은 기사들이 대부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들춰내는 것과 발맞춰서,
나의 정의감과 참여 의식이 나를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관심의 분야가 넓어지면 넓어질 수록, 나의 목소리를 내고 싶은 부분도 그만큼 커지고..
기껏해야,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관련 게시판에 몇줄 짤막하게 적는 것..
그리고 그 기사와 관련된 수많은 네티즌들의 의견을 읽으면서 약간 씁쓸해하는 것이 내가 하는 일의 전부..
혹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라는 생각이 나를 무겁게 만든다.
무겁게 만든다..
바로 무겁게 만드는 부분이 문제인 것이다.
"참여"라는 것이 실상 그렇게 어렵지 않은 부분인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참여를 통해 내가 느끼는 바는 항상 공허함과 사회적 부조리에 개인의 힘이 미약하고 어쩔 수 없다는 식의 느낌..
나의 인터넷 게시판에 글 올리기같은 작은 참여가 조금도 사회에 반영되지 못하는 것 같은 현실의 모습과,
생각없는 비방만 가득찬 게시판의 다른 글들을 읽어보면, 나의 무거움은 계속 커져만 간다.
뭐, 촛불 시위에 한 번도 참가한 적이 없고, 그렇다고 시민 단체에 내 이름 석자를 올린 적도 없으면서 잘난 척 떠든다고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의 다른 분야의 관심이나 참여 정도.. 즉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보다 이것들이 더 큰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나로서는..
이런 일들만큼이나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나와 관련된 일들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섣불리 다른 일에 뛰어들 생각은 하지 못하겠다.
나는 그냥 뛰어들거나 이름 석자만 올리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하나도 포기하지 않고, 다 끌고 가면서 범위만 확대하겠다는 이야기니.. 무거울 수 밖에..-_-
뭐..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네가 아직 어려서 그래. 아직 배가 부르구나. 사회에 좀 더 가깝게 되면 그런 걱정은 다 부질없을 꺼다.
틀린 말은 아닐 지도 모른다.
나 역시도 나 살기가 급급하고, 바빠지면, 어쩔 수 없이 이런 문제들은 뒤로 미뤄지게 될 것이다.
벌써부터, 나의 학업과 일상생활이라는 것에 미뤄져서 나의 현실에 대한 태도는 "인지" 그 자체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아..
나의 철없는.. 혹은 젊은이다운 정의감.. 행동력의 부제.. 현실의 제약..
핑계와 대의 명분....
다른 사람들의 어떻게 하라는 충고가 제대로 먹힐 지는 모르겠다.
(아직까지 이런 문제에 대한 충고를 들은 적도 없긴 하지만..ㅋ)
하지만.. 이것이 다른 사람이 보기에 가소롭고 쓸데없이 보일 지라도..
지금의 내게는 심적인 압박으로 다가오는 부분인 것 만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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